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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0만원 페루 여행! 20대를 위한 가성비 꿀팁
동글나라 2025. 3. 16. 03:07목차
페루는 남미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항공권과 관광지 입장료 등을 고려하면 비용이 꽤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만 원의 예산으로도 알차게 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렴한 숙소, 현지식 활용, 교통비 절약 등의 꿀팁을 활용하면, 20대 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페루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산 100만 원으로 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저렴한 페루 항공권과 교통비 절약하는 방법
페루까지 가는 항공권은 여행 예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한국에서 페루까지 직항은 없으며, 미국이나 멕시코, 브라질 등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팁은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 등을 이용하면 최저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유 항공권을 선택하면 직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LA, 마이애미)이나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항공편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두 번째 팁은 ‘출발일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요일과 시즌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데, 평일 출발이 주말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5~6월, 9~11월은 성수기가 아니어서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루 내 이동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페루는 장거리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비가 꽤 들 수 있지만,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버스는 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이동수단으로,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가는 ‘페루 레일(Peru Rail)’ 기차는 100달러 이상이지만, ‘콜렉티보(공동 미니밴)’와 ‘로컬 버스’를 이용하면 20~30달러 정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쿠스코나 리마 같은 도시는 도보 여행이 가능합니다. 주요 관광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므로,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보 여행을 하면 숨겨진 골목길이나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시장 등을 발견할 수도 있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페루 여행 20대의 저렴한 숙소와 맛집 찾기
숙박비를 아끼는 것도 가성비 여행의 핵심입니다. 페루에는 저렴한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100만 원 예산으로도 충분히 숙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숙소 옵션은 ‘도미토리 호스텔’입니다. 쿠스코, 리마, 아레키파 같은 주요 도시에 있는 호스텔에서는 하루 10~20달러 정도면 도미토리(공용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호스텔 예약 사이트인 ‘호스텔월드(Hostelworld)’를 활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평점이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더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우치서핑은 현지인들이 여행자에게 무료로 숙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지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안전을 위해 후기가 많은 호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페루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시장 음식이 많아, 하루 10~15달러 정도의 예산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쿠스코나 리마에는 ‘메누 델 디아(Menu del Día, 오늘의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는데, 3~5달러 정도면 수프, 메인 요리, 음료까지 포함된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도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페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엠빠나다(Empanada, 고기나 치즈가 들어간 패스트리)’는 1~2달러면 먹을 수 있으며, ‘세비체(Ceviche, 해산물 샐러드)’도 시장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3. 무료 혹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페루 관광지
페루에는 비싼 입장료가 필요한 관광지도 있지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습니다. 100만 원 예산으로 페루 여행을 한다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리마에서는 ‘미라플로레스 해안가(Miraflores)’와 ‘바랑코(Barranco)’ 지역을 추천합니다. 미라플로레스 해안가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경험이 됩니다. 바랑코는 예술적인 벽화와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은 지역으로,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쿠스코에서는 ‘산 페드로 시장(San Pedro Market)’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시장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페루 전통 음식과 기념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마추픽추는 입장료가 비싸지만, 저렴한 대체 여행지도 있습니다. ‘모라이(Moray)’와 ‘살리나스 데 마라스(Salinas de Maras)’는 잉카 시대의 유적지로, 마추픽추만큼이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들은 입장료가 저렴하며,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이동하면 더욱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쿠스코 근처의 ‘사크사이와만(Sacsayhuamán)’은 입장료가 있지만, 언덕 위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무료로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해 질 무렵 이곳을 방문하면 쿠스코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페루는 예산 100만 원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저렴한 숙소와 현지식을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 관광지를 잘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도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꿀팁을 잘 활용해 알찬 페루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