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로, 로맨틱한 여행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나트랑에서만 머무르기보다는 기차를 타고 근교 도시로 떠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베트남 기차 여행은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부가 나트랑에서 기차를 타고 떠나기 좋은 근교 여행지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1. 나트랑 → 퀴논 (Quy Nhon) – 한적한 해변과 로컬 감성이 살아있는 도시퀴논은 나트랑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조용한 해변 도시로, 아직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퀴논의 해변은 나트랑보다 한적하고 깨끗하며,..

베트남에는 하노이나 호찌민처럼 널리 알려진 대도시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도시들도 많다. 그중 비엣찌(Việt Trì)와 꾸이년(Quy Nhơn)은 각각 역사적인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곳이다. 비엣찌는 베트남 최초의 수도로, 풍응(Phú Thọ)성에 위치한 유서 깊은 도시이며, 꾸이년은 깨끗한 해변과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부 해안 도시이다. 이번 글에서는 비엣찌의 역사적인 배경과 꾸이년의 자연 탐방지를 소개하며, 이 두 도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살펴보겠다.1. 비엣찌 – 베트남 최초의 수도, 훙 왕의 유산비엣찌는 베트남의 기원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다. 베트남의 전설적인 시조인 훙 왕(Hùng Vương)이 다스리던 곳으로, 초기 베트남 문명..